정말 이러면 안되는 겁니다. 주문한 진주린 중 한마리가 부레병에 걸린 채로 왔더군요. 비닐 안에서도, 맞댐후 수조에 넣은 후에도 계속 거꾸로 맴돌기만 하더군요. 중심을 못잡고 계속 둥둥 떠다니길래 방금 안락사 시켰습니다. 딸아이가 자기도 한번 키워보겠다고 해서 주문한건데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네요. 다른병과는 달리 부레병은 육안으로 바로 확인이 되는 병입니다. 분명 부레증상이 있었을텐데 그걸 꼭 확인도 안하고 보내셔야 했나요? 정말 이러면 안되는 겁니다.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