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풀리면 보내주신 다더니, 정말 잘 왔습니다. 핫팩도 두개나 넣어주시고, 온도조절을 위해서인지 물 도 두개나 더 넣어주시고 역시 생명에 대한 새심한 배려가...

다만, 생이새우가 20마리인데, 껍질만 벗어놓고 사라진 녀석도 있고, 한 10마리정도만 왔습니다. (사실 10마리도 안될지도...), 하지만, 잘 못 센 건지 모르겠지만, 구피가 11마리 왔네요. 청소년기를 지나고 있어서 그런지 워낙 종횡무진 어항을 다녀서 잘 못 세겠네요.

여튼, 생이 새우 모자란 열마리<?>가 한마리 더온 구피보다 '략간' 비싸지만, 추운 날씨에 여러 배려를 해주시고 보내주셨는데, "생이새우 다섯마리 정도 더 보내주세요" 하기도 웃긴 것 같아... 그만 두렵니다. ㅋㅋ

여튼, 보내주신 구피들은 보란듯이 잘 키워보겠습니다. 꼼꼼한 배송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