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하고 몇 달만에 올리는 후기입니다.
열심히 물관리하고 사료 잘 먹이고 잘 지내던 구피들이 도무지 새끼를 낳을 기미가 안 보여 방법을 찾아보다 알게 된 번식왕.
처음엔 그런가보다 했는데 사료에 섞어먹이고 한 주 뒤.
암컷들은 평소랑 다른게 별로 없었지만 수컷들이 미쳐 날뛰더군요. 잠시도 쉬지않고 암컷들에게 들이대길 사흘.
광란의 사흘이 지나고 또 일주일 뒤 14마리였던 우리집 구피들은 60마리로 증식.
몇 달이 지난 지금은 번식왕 급여를 중단했습니다. 더이상 어항을 늘릴 수는 없어요.
지난달에 깜빡하고 줬다가 이달 초엔 두 달 보름 된 유어가 새끼를 낳아버려서 전 더이상 안 줄 겁니다만-_-;;
치어 소식이 너무 없어 걱정이신 분들은 속는 셈치고 한 번 먹여보세요.